어제 받았는데 오늘 비가 와서 입어봤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심했는데 잘 입혀서 산책 나갔더니 불편함 없이 잘 걷더라고요. 배변도 불편함없이 잘 했고 풀숲에도 맘껏 들어가서 냄새 맡고, 얼굴 부분에 조여주는 부분도 잘적응 했네요. 털을 밀어서 살짝 큰 느낌인데 털이 자라면 예쁘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다만 색상이 제가 생각했던 색이 아니라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귤색 배색이랑 리드줄이랑 어울려서 그걸로 위안이 됐습니다 ㅎㅎ 아, 얼굴 부분에 스트링 조여주고 남은 줄을 안쪽으로 넣어주는데 한두번씩 몸을 털때마다 그게 바깥으로 나와서 얼굴에 닿으니까 그건 좀 불편해 하더라고요. 더 착용해봐야 알겠지만 비오는 날의 산책이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